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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군, 동해안서 미사일 발사훈련…대북 경고

입력 2017-09-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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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 들어온 속보 살펴보겠는데요. 역시 어제(3일) 있었던 북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한 소식이 많습니다. 보도국의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앞서 속보로 전해드렸었는데 오늘 새벽에 우리 군이 북한 핵실험 경고 차원의 훈련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북한의 제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우리 군이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종의 무력시위 성격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오늘 새벽 일출과 더불어 공군 및 육군 미사일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격에는 육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와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동해상 목표 지점에 사격해 명중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실사격 훈련은 한미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한국군 독전력으로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인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들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이어 조금전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핵실험 관련 내용을 브리핑했는데요,

"괌을 포함한 미국의 영토,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을 하고요, "대응은 효과적이면서 압도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전멸을 바라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그렇게 할 많은 군사적 옵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매티슨 미국 국방부 장관이라면, 그동안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외교적인 해결을 상당히 강조를 해왔었는데, 군사적 옵션들을 부각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주셨습니다. 다음 소식도 볼까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에 50여 명이 숨졌거나 실종된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하비가 몰고 온 홍수로 텍사스 일원 폐기장에서 유독성 물질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는 모두 41곳의 법정 폐기장이 있는데 현재 피해가 극심한 휴스턴 주변을 비롯해 주요 도시 외곽에 있는 13곳의 유독성 물질 폐기장에 홍수로 인한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이어서 국내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5월 27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아기 하마 '옥자'가 태어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옥자는 2008년 이후 서울대공원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하마입니다.

출산후 예민해진 어미 때문에 옥자는 한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다가 최근 다시 함께 생활하게 됐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이를 기념해 9일 옥자에게 특식을 제공한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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