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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피해"…시민 5천명, 대통령 상대 집단 손배소

입력 2016-12-06 21:07

국회·청와대 압박 촛불 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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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청와대 압박 촛불 집회 이어져

[앵커]

오늘(6일) 하루 여의도에서도 국회와 재벌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민 5000여 명은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첫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재벌 총수 구속하라! 전경련을 해체하라!]

국회에 모인 시민단체 회원들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기업들이 정권에 뇌물을 주고 특혜를 받았다며 제대로 수사하란 겁니다.

[이재원 지부장/금속노조 : 박근혜 게이트는 박근혜, 최순실, 재벌의 3자 공모 게이트이다. 청문회는 재벌 총수들이 증인이 아니라 단죄돼야 할 범법자임을 확증해야 한다.]

기자회견 뒤 민주노총은 수의를 입은 박근혜 대통령 상반신 모형을 끌고 새누리당 당사 앞으로 이동해 규탄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저녁 여의도 전경련 회관과 광화문에서 촛불 집회를 하고 대통령 즉각 퇴진과 전경련 해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됐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최순실 국정 개입 사건으로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며 자신을 포함한 시민 5000명에게 1인 당 5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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