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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청와대 200m 앞 야간행진…계속되는 촛불집회

입력 2016-12-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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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촛불집회는 평일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 평일 밤 청와대 앞 200m 지점에서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는 9일 국회 탄핵 표결때까지 촛불 민심은 거리로 나올 전망입니다.

문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 1500여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였습니다.

집회를 연 후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이어갑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매일 평일 밤 집회를 열고 청와대 200m 앞인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평일 밤 8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청와대 200m 지점까지 행진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오는 9일 국회의 탄핵 표결을 앞둬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표정은 진지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 주말에도 청와대 인근의 촛불집회 행진은 제한할 방침입니다.

지난 주말 집회 참가자들이 법원이 허용한 시간을 넘겨 집회와 행진을 했기 때문이란 겁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청와대 경비 마지노선은 율곡로 또는 통의동 사거리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진 범위를 놓고 이번 주말에도 경찰과 집회 주최 측간 법적 다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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