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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사전투표율 12.19%…지방선거보다 참여 높아

입력 2016-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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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3 총선 사전투표 이틀간의 일정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투표율은 12.19%로 2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먼저 송지혜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사전 투표 결과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기자]

이틀간 진행된 4·13 총선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210만여 명 가운데 약 513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12.19%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국 선거로는 처음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 11.49%보다 0.7% 포인트 높았습니다.

투표 첫째날인 어제 지방선거때 첫날보다 높은 투표율로 마감한 뒤, 오늘(9일) 내내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국회의원 총선거에선 처음 실시된 겁니다.

주말 나들이를 나선 길에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도 있었습니다.

[정세은/경기 수원 영통동 : 남산으로 벚꽃놀이 가려고 하는데, 그 전에 투표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먼저 투표하고 가게됐어요.]

[성낙정/서울 화곡동 : 그 날(투표일) 딴 볼일이 있어서 사전투표 해놓으면 편하잖아요. 그래서 온거죠.]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8.85%로 가장 높았고 부산은 9.83%로 가장 낮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당초 예상했던 1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총선 투표율은 19대 총선 때의 54.2%보다 높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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