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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이틀째, 정오 기준 7.83%…지방선거보다 높아

입력 2016-04-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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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3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입니다. 주말을 맞아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지혜 기자,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투표율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확한 최종 투표율은 오늘(9일) 저녁에 집계가 되는데요, 현재까지는 2년 전 지방선거때 보다 조금 높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곳은 서울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인데요.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날인 오늘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길에 투표를 하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처음인데요, 정오 기준 투표율은 7.83%입니다. 전체 유권자 4210만여 명 가운데 329만여 명이 투표한 겁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7.27%였으니 0.6% 포인트 가량 높은 겁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가장 낮은 곳은 부산입니다.

선관위는 최종투표율도 지난 지방선거 때의 11.49%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죠, 사전투표는 어떻게 하는건지 다시 한번 소개해주시죠.

[기자]

사전투표소는 읍면동사무소와 공공기관, 학교 등 전국 3500여 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인 1390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요.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 없이, 또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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