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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끌어안기…오는 27일 '안철수 생각' 비전 밝힌다

입력 2015-12-25 20:10 수정 2015-12-25 20:11

"탈당파 합류는 기득권 꼼수" 지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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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파 합류는 기득권 꼼수" 지적 나와

[앵커]

보신 것처럼 이번 주말이 새정치연합 탈당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안철수 의원은 오는 일요일에 신당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의 기자회견은 모레(27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중진과 수도권 의원들의 긴급 간담회가 열리기 직전입니다.

안 의원 측은 분당 기로에 놓인 새정치연합과는 선을 긋고, 진보나 보수가 아닌 무당층도 끌어들일 수 있는 비전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전국을 돌며 밝힌 반부패·반이분법·반수구보수라는 3대 원칙에 따른 인재영입 추진 상황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탈당파 의원들의 신당 합류가 기득권을 노린 꼼수 아니냐는 지적 등은 창당 작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기존 인물들이 기득권을 쌓고 공천을 받는 것은 정치개혁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안 의원 측은 탈당파 의원의 합류와 공천은 별개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지만, 탈당파 의원들이 공천 담보 없이 신당 창당에 힘을 실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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