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옥에 티는 '실수'…손연재 손끝에 금메달이 달려있다

입력 2015-07-08 22:19 수정 2015-07-13 16: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오늘(8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두번째 출전하는 유니버시아드에서 리듬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데요. 실수를 줄이고, 손끝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숙제입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손연재는 연기 도중 실수가 잦았습니다.

월드컵 출전 대회마다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고, 볼, 후프, 곤봉, 리본까지 종목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구동작에서 실수가 잦았던 손연재, 그렇다 보니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가장 신경쓰는 건 세밀한 손끝 연기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프로그램은 작게 작게 계속 수정을 했고요. 조금 더 점수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게 깔끔하게 하는 것을 중점을 둔 것 같아요.]

경기를 시작할 때나 수구를 받을 때, 회전을 한 뒤에도 어김없이 손끝 연기가 따르는데, 고난도 연기라도 마무리 동작에서 점수가 달라집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저번 유니버시아드는 실감을 못하고 월드컵시리즈랑 똑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처럼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긴장되고 설레기도 하죠.]

리듬체조의 메달 수는 5개. 금메달 후보였던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메르스 사태로 빠진 상황.

2년 전 카잔에서 은메달 1개였던 손연재는, 내심 다관왕도 노리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U대회 '히트상품' 캔자스대 농구팀…구름관중 몰린다 '조국 위해 메쳤다'…재일동포 안창림이 꾸는 '금메달의 꿈' 양학선, 부상으로 U대회 포기…유도 금빛 레이스 이어가 '박태환 도핑'으로 메달 반납 날벼락…더 강해진 그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