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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모르는 의사-한의사 갈등…고소·고발전 난무, 왜

입력 2015-05-18 22:11 수정 2015-05-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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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의사와 한의사의 갈등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론몰이와 함께 양측이 고소·고발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따져 보면, 각자의 '생존'이 걸려 있습니다.

먼저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한의사 단체와 소상공인 단체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오는 6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여부 결정을 앞두고 여론몰이에 나선 겁니다.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내수시장 활성과 함께 창조경제에도 일조한다고 주장합니다.

[김필건/대한한의사협회 회장 : 전국에 1만3200개의 1차 진료기관에서 의료기기를 도입하게 되면 연간 1조원 정도의 내수시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론조성과 별개로 고소·고발전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의협은 의료기기 사용관련 토론회에서 허위 주장으로 한의사를 모욕했다며 의사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앞으로도 고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의사단체 역시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한편, 몰카를 동원해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오용 사례를 고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성일/전의총 사무총장 :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각자 한의사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의사와 한의사 간의 직능갈등. 파국으로 치닫는 갈등을 막기 위한 정부의 중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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