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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서 '수술 중 파티' 논란…보건당국, 전격 조사

입력 2014-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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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의료진이 수술 도중 파티를 벌인 사진이 공개돼 비난이 잇따랐죠. 보건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홍상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술대에 환자가 누워 있는데 버젓이 파티를 합니다.

위생이 최우선인 수술실, 그런데 의료진들이 음식까지 먹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여론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급기야 부적절한 의료행위를 한 성형외과들의 '블랙리스트'까지 등장했습니다.

곧바로 보건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강남구 보건소에 지시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임강섭/보건복지부 사무관 : 수술 중인 환자가 있는 상황에서 사건이 일어났는지 여부와, 의사가 이를 알면서도 제재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안이 의료법상 비도덕적 진료 행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안을 감안할 때 해당 의료진에 대해 최장 1년의 자격 정지에 해당되는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찰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병원의 의료법에 저촉 여부는 물론, 피해자들의 고소, 고발이 있을 경우 곧바로 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문제의 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관련 직원들을 징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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