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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이상 수색' 재호흡기 검증 잠수…결과 따라 투입

입력 2014-07-11 16:05

바지선 현장 도착…저녁부터 본격 수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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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현장 도착…저녁부터 본격 수색 가능

[앵커]

오늘(11일)은 세월호 사고 87일째입니다. 태풍 너구리의 북상으로 대피했던 합동구조팀이 현장에 복귀하면서, 오늘부터는 수색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2시간 이상 수색을 할 수 있는 잠수방식도 오늘 사고해역에서 검증한다고 하는데요.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복현 기자! (네,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구조팀이 현장에 복귀했나요?

[기자]

네, 구조팀은 현장에 복귀했습니다만, 아직까지 수중 수색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영암으로 대피했던 바지선 1대는 오늘 오전에 현장에 도착해 현재 고정 작업과 장비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딘 바지선을 대체하는 '현대 보령호'는 오늘 오후 7시쯤 현장에 도착합니다.

역시, 현장 정비를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수중 수색은 오늘 저녁이나 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재호흡기를 이용한 검증 잠수가 있다고 하는데,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당초 오늘 오전 11시 반쯤 재호흡기에 대한 검증 잠수를 하려고 했지만, 현장 준비가 마무리 되지 않아 늦춰졌습니다.

현재 미국 잠수팀 5명이 현장에 나가 있고, 오늘 자정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검증 잠수를 할 예정입니다.

이후 결과가 좋으면 오는 16일에는 국내 잠수팀도 검증 잠수에 들어갑니다.

재호흡기의 가장 큰 장점은 2시간 이상 잠수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수중에서 내뱉은 이산화탄소를 정화해 다시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긴 시간 수색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공기 호스가 없어 수중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고,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와 교신이 안 되고 감압장치와 연동이 안 돼 잠수사가 직접 감압해야 하는 등 위험 요소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색 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지는 이번 검증 잠수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앵커]

태풍에 대비해 가족 지원 천막들도 임시 철거됐었는데, 다시 설치됐나요?

[기자]

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임시 철거했던 천막 대신에 컨테이너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천막 대신 컨테이너 안에 가족 지원 시설을 만들기로 한 건데요.

컨테이너 제작에만 사흘, 그리고 설치에 하루가 걸려, 이곳 팽목항에 가족 지원 시설과 인력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나흘은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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