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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방식도 몰랐던 중대본 수장…유족 "진실 말해라"

입력 2014-06-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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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30일) 첫 기관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안전행정부 장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조방식도 아직까지 모르고 있어서 의원들의 호통을 들었고, 국방부 차관은 세월호를 띄우기 위해 설치했다던 리프트 백이 그냥 부표였을 뿐이라고 말해 유가족들의 울분을 키웠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70일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구조방식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원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중대본이 컨트롤 타워면 어떤 방식으로 구조할까
이걸 논의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강병규/안전행정부 장관 : 이런 구체적인 것은 사실 현장에서 정해서 하고, 저희 중대본에서 그것까지….]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그걸 말이라고 하고 앉아 있어 여기서! 배워야 할 것 아니야!]

강 장관이 모른다고 한 것은 일명 머구리, 즉 표면잠수 공급방식으로 산소통을 지고 들어가는 스쿠버 방식과 비교해 이미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가 된 내용이어서 일반 국민들도 대부분 아는 내용입니다.

정부가 눈속임식 구조에 나섰던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하나당 35톤을 부양한다던 리프트백은 배를 띄우기 위해 설치한 게 아니었습니다.

[백승주/국방부 차관 : 기본적으로는 부표로 침몰한 위치를 파악하는 형태로 활용을 했습니다.]

기관보고를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진실을 얘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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