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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은 했지만…빠른 물살에 밀려난 '무인잠수로봇'

입력 2014-04-21 21:46 수정 2014-04-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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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로브였습니다. 즉, 무인잠수로봇을 오늘(21일) 미국 기술진들과 함께 사고현장에 투입시켰지만 안타깝게도 별 효과가 없었다는 소식입니다. 조류가 너무 빨라서 자꾸 밀렸기 때문입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ROV라고 불리는 무인잠수로봇 2대를 오늘 하루 두 차례 세월호 뱃머리 부분에 투입했습니다.

이를 운용할 미국 기술진 2명도 어제 입국해 사고 현장에 합류했습니다.

무인잠수로봇은 가로 30cm, 세로 41cm, 높이 43cm의 크기로, 초음파 카메라와 음파탐지기 등이 탑재돼 있어 잠수부 투입이 어려운 야간 수색 활동에 특히 유용합니다.

무인잠수로봇은 잠수부가 선내에 진입하기 전 위험한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선내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을 수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고명석/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 ROV(무인잠수로봇) 장비는 조류가 빠른 지역에서 기본적으로 효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효과가 높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속에 의해 밀려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인잠수로봇이 실시간으로 선내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는 있어도 직접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하는 건 아니라는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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