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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등 구조 장비 실은 바지선, 사고 해역으로

입력 2014-04-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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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까지의 구조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진명 기자!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기대하던 구조자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오늘(21일) 아침 이후에는 사망자 수습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시신 6구가 인양됐는데, 이로써 사망자는 6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남성 사망자는 37명, 여성 사망자는 27명입니다.

실종자수는 238명, 이 가운데 216명이 단원고 학생들입니다.

대책본부는 오늘도 함정 213척과 항공기 35대, 구조인력 550명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3~4층 격실을 중심으로 설치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잠수부들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원격수중탐색 장비도 한 차례 투입됐는데, 다시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시신을 가족에 인계하는 절차를 간소화 해 DNA 확인 전이라도 가족 희망에 따라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앵커]

오늘 SNS상에서는 바다 속 엘리베이터다 이렇게 불렸던 다이빙벨의 수색 작업을 당국에서 막았다 이런 소문도 있었는데 확인이 된 건가요?

[기자]

오늘 인터넷과 SNS상에서 잠수용 구조 장비인 다이빙벨의 투입을 구조당국에서 막았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는데, 다이빙벨 등 구조 장비를 실은 바지선은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사고해역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수색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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