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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의원 "북한과의 특수관계로 국정 교과서 필요"

입력 2014-01-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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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격렬한 논쟁을 낳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집단적인 압력으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이 무산됐다며, 예전처럼 교육부가 역사교과서를 직접 제작하는 국정 교과서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정 교과서 체제는 역사를 거슬러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거라며 반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 교과서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과, 여기에 반대하는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를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염동열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Q. 국정 교과서 회귀가 해법이란 근거는?
- 저는직접적으로 반론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국정감사 동안과 상임위 활동 내내 이 교과서가 정치권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정치권 논란이 있었고 학자들간의 충돌도 많이 생겨났다. 보수성향과 진보성향의 학자들의 충돌이 있었다. 그런 차원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과연 충돌이 지속돼서 학생들이 피해를 봐야하는 차원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고,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조심스럽게 국정교과서로 전환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개진되었다.

Q. 교육부가 교과서 일괄 배포 땐 논란 커지지 않겠나?
- 지난해 국정감사를 보면서 진보성향의 교과서와 보수성향의 교과서가 충돌을 했고 학자들, 정치권에서 충돌을 했다. 학국사 교과서가 대입시험에서 필수교과서가 됐다. 이렇게 되면 8개과목을 다 공부해야하는 이런 과정에서 사교육이 늘어나고 정오답 논란 문제가 있을 것 아니냐 하는 문제로 그 당시에도 조심스럽게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국정 교과서 가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개진 되었기 때문에 아마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Q. 국정 교과서 쓰는 선진국은 없다는데?
- 러시아나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정 교과서를 쓰고 있고 북한도 국정 교과서를 쓰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개념보다 우리나라는 특수한 입장이다. 결국 교과서 문제가 친일, 친북 문제인데 북한 문제 교과서가 상당히 문제가 있고 거기에 답습한 것이 진보성향이 교과서가 남아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분단국가가 한국인데 그런 차원에서 북한과의 특수한 관계 때문에 국정 교과서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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