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한국서만 '마약'으로 지정된 이유는

입력 2013-01-28 19: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한국서만 '마약'으로 지정된 이유는

범죄 예방 토크쇼 JTBC '우리는 형사다'는 지난주 광적인 중독이 부르는 범죄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유명 연예인의 상습 투약으로 문제가 된 프로포폴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김수진 경위는 "직장인이나 연예인, 유흥업소 종사자가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프로포폴을 맞는데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호흡곤란, 혈압저하, 뇌기능 억제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경위는 "프로포폴 중독에는 해독제가 없으며 중독자 10명 중 1명은 사망에 이르는 '죽음의 마취제'다"라고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프로포폴은 수면 유도제 기능을 지닌 의약품이며, 하얀색을 띠고 있어 일명 '우유주사'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프로포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프로포폴을 마약류로 지정한 바 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관련기사

"신종마약에 중독된 남성, 노숙자 얼굴 뜯어먹어" 끔찍 신종마약 적발 급증…'합성대마 400%·프로포폴 10배' 이승연, 검찰조사 받아…'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부인 연예계 또 우유주사 '시끌'…방송인 H씨 등 수사 확대 프로포폴이 뭐길래…이승연, 장미인애까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