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종마약에 중독된 남성, 노숙자 얼굴 뜯어먹어" 끔찍

입력 2013-01-28 19: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내 최초 형사 토크 버라이어티 JTBC '우리는 형사다'는 지난주 범죄를 부르는 광적인 중독을 주제로 삼았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 수사계 김태성 경장은 미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범죄를 소개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 경장은 "30대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의 80%를 뜯어 먹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코카인보다 10배 강력한 신종 마약(배스솔트)을 섭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마약은 일반 감기약처럼 거부감 없이 생겨 경각심 없이 섭취할 수 있는데 결국 중독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학생들이 신종 마약을 접한 뒤 한국에 갖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약류 밀반입에 해당 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박, 게임, 인터넷, 음란물 중독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관련 범죄 예방법을 소개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관련기사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한국서만 '마약'으로 지정된 이유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