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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또 우유주사 '시끌'…방송인 H씨 등 수사 확대

입력 2013-01-24 21:24 수정 2013-1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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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미인애, 이승연, 프로포폴이 하루종일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죠.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연예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안겨줬던 방송인 에이미씨.

색깔이 하얘서 '우유주사'로도 불리는 마취제 프로포폴이 연예계에 퍼져있다는 걸 암시했습니다.

[에이미/방송인(지난해 11월 5일) : 피부과에 가면 사람들이 다 연예인분들이 누워있더라고요. 다들 힘들고 촬영 끝나면 거기 와서 그걸(프로포폴)로 피로를 풀더라고요.]

소문으로만 떠돌던 연예계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23일) 저녁 배우 장미인애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장 씨는 최근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피부과 등을 다니면서 수면내시경 등 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장 씨는 "피부관리 시술을 받았을 뿐, 불법 투약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배우 이승연씨도 같은 혐의로 이번 주 안에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불법 행위는 결코 아니다"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치료에 관한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방송인 H씨 등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프로포폴 파문으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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