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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 확진자 1만 명 넘기나…경찰서 27명 '무더기 감염'

입력 2022-01-23 18:05 수정 2022-01-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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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두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7630명입니다. 일요일 발표된 숫자 중에는 가장 많기도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사실상 우세종이 되면서 불과 2주 사이에 배 넘게 급증한 겁니다. 이 속도라면 설 연휴 전, 1만 명을 넘길 거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오늘(23일)은 시민과 접촉할 일이 많은 경찰서에서 30명 가까이 집단감염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바로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영 기자,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이 경기 시흥경찰서죠. 경찰서에서 어쩌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겁니까?

[기자]

이틀 전 경무계 소속 경찰관 1명이 아침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보니 이만큼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경무계를 들렀거나 함께 회의를 한 경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이 경무계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감염이 된 건가요? 전체 감염자 중에 혹시 오미크론 감염자도 있습니까?

[기자]

전체 검사 결과가 오전에 나와 이제 막 역학조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은 역학조사가 어느정도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별도의 검사가 더 필요합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진 하루 정도 더 걸려서, 빠르면 내일쯤 오미크론 감염자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2차까지 맞은 접종 완료자들이었습니다.

2차 백신까지 접종한 사람은 21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도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앵커] 

여기서 감염자가 추가로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까?

[기자]

가능성 있습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접촉을 한 직원들은 이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자가격리 도중 추가 확진이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밀접접촉자 위주로 자가격리를 해야하는데, 아직 몇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갈진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앵커]

경찰서여서 접촉한 시민도 적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인데요. 이렇게 다들 격리되면 민생치안 같은 경찰 업무에 차질은 없나요?

[기자]

시흥경찰서 직원이 789명인데 이중 3.4% 정도인 27명이 감염됐습니다.

시흥경찰서 측은 공백이 생긴 인력에 대해선 미리 짜놓은 비상 대응 인력을 투입하겠단 방침입니다.

또 기동대를 추가로 지원 받아 설연휴 치안에도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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