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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7000명대 확진…경기 재택치료자 1만명 넘어

입력 2022-01-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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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어제(22일)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재택치료중인 환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30명입니다.

전날보다 622명 늘면서 이틀째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더 적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빨라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국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43명, 해외유입이 287명입니다.

특히 지역발생 중 2667명은 경기도, 1634명이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곧 방역 체계의 중심을 '오미크론 대응'으로 전환합니다.

고위험군에 PCR 검사역량을 집중하고, 먹는 치료제 등을 이용해 중증화를 막는 데에 힘을 쏟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의 격리기간은 26일부터 10일에서 7일로 줄어듭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일부 지역에선 PCR검사를 일부 고위험군으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됩니다.

한편 사망자는 1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3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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