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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에 모든 권한"…선대위 전면 개편

입력 2021-11-21 18:10 수정 2021-11-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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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어제(20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당에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했죠. 오늘 바로 긴급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휘부가 뒤로 물러나고 권한을 후보에게 많이 넘기는 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오늘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간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오늘로 김종인-김병준-김한길로 이어지는 선대위의 윤곽이 선명해졌는데요. 먼저 민주당 긴급 의총이 열리고 있는 국회부터 가보죠.

김필준 기자, 아직 의총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선대위 쇄신 방향에 대해 열린 긴급 의원 총회인데요.

의총에서는 후보에게 많은 권한을 넘기자는 식의 말들이 오갔는데 그렇게 되면 선대위 지도부의 거취까지 이 후보 뜻에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이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화답인 셈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송영길 대표도 선대위에서 물러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그것도 역시 이재명 후보의 뜻에 달렸다고 봐야 합니다.

송영길 위원장도 자신 대신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 올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로운 인물들을 선대위에 동참시키는 노력도 해야 한다. 우리가 비워줌으로써 젊은 세대와 새로운 각 분야에 있어서의 절박한 입장 대변하는 분들을 모아서…]

[앵커]

최근 선대위가 콘트롤타워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잖아요. 오늘 의총에서는 이에 대해 논의가 있었나요? 

[기자]

지난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국회를 찾아 "의원들이 한가한 술자리가 많고 외유 나갈 생각이나 한다"며 "후보만 죽어라 뛰고 있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이런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송영길 대표는 매일밤 9시 모든 의원이 라이브 방송을 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는데요.

매일 10분씩이라도 선거운동을 하자는 건데, 이번 대선 활동을 바탕으로, 그러니까 여기에 고과를 매겨 공천에 반영하겠다고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앵커]

김필준 기자 말대로 후보의 뜻이 제일 중요해진 건데, 어떤 입장이 나왔나요?

[기자]

현재 이 후보는 충청권 지방 순회 일정 중이라 구체적인 입장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의총의 결론이 나오면 그것을 가지고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강한 쇄신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이재명조차도 변화와 혁신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당의 의사가 좀 취합이 되면 그때 제가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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