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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맞은 북한, 군사도발 대신 축포…일단 숨고르기

입력 2021-04-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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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오늘(15일)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이었습니다. 우려했던 군사 도발은 없었고 축하 공연을 열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곧 새로운 대북정책을 내놓을 걸 의식해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려 했단 분석입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모처럼 활기 띤 모습이었습니다.

[조선중앙TV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09돌 경축 중앙사진 전람회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가 개막됐습니다.]

태양절을 맞아 김일성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전을 열고, 축하 공연과 체육대회도 열렸습니다.

평양에선 청년 학생들의 야회와 축포 발사도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의식해 대부분 취소됐던 행사들입니다.

지금은 북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나라 안팎으로 알리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태양절 전후로 북한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무력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최근까지 북한의 잠수함 기지로 알려진 신포 조선소에서 수상한 움직임들이 잇따라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북한의 특이동향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곧 새 대북정책을 내놓는다는 걸 의식해 도발을 자제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의회에선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을 놓고 청문회가 열립니다.

청문회에서 제기되는 내용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반응을 내놓을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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