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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용진 "초선 의원들 향한 비난…오히려 당이 경직될 수 있어"

입력 2021-04-11 19:24 수정 2021-04-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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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한민용


[앵커]

박용진 의원 연결해 최근 민주당 분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지요?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오늘 의원님께서는 초선 의원을에게 비난과 질책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나선 이유가 있으십니까? 이런 질책이 정당하지 않다고 보신 건지요.
 
  • "초선 의원들에 격려와 응원"…어떤 의미인가?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말문을 막고 귀를 닫으면 내 속은 편할지 모르지만 세상과 단절되고 고립되는 건 정당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저입니다. 그러니까 민주 정당에서 의견을 제출하고 또 합리적 토론을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거든요. 자칫 초선 의원들이 소신을 밝히고 혁신을 위한 반성을 얘기를 했는데 비난의 문자폭탄 그리고 비난의 댓글 이런 것들 때문에 오히려 입을 닫게 만들면 당은 더 경직될 거고요. 역동성 있는 민주당을 바라던 국민들은 오히려 더 많은 실망을 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은 더 큰 패배로 갈 수밖에 없죠. 소신 있고 용기 있게 이야기하고 또 합리적 토론을 제기하고 하는 그런 초선 의원들에게 오히려 격려해 주고 박수 보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의원님도 페이스북에 소신글을 하나 올리셨죠. 선거에서 진 게 내로남불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특히 어떤 사건을 국민들이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하십니까?
 
  • "내로남불이 패배 원인"…어떤 사건을 말하나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거에 지고 나서 그냥 남 탓을 얘기하게 되면 속은 편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 국민들은 민생에서의 능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 이것 지적하시고 실망스럽다고 말씀하신 거고요. 그리고 내로남불 부분은 오만한 태도 또 위선적인 태도 이런 것들에 대한 지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민주당이 야당 때 정말 서슬퍼렇게 여당의 공직자들, 후보자들에게 도덕적 기준 그리고 정치적 잣대를 들이댔었습니다. 청문회 때 특히나 그랬었고요. 그런데 저희가 여당이 되고 우리 쪽 공직자들 우리 쪽 정치인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이런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고 예전에 야당 때 들이댔었던 잣대와는 다른 잣대로 내 편은 감싸고 남의 편은 비판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들께는 오만한 모습 또 위선적인 태도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고요. 그런 면에서 반성을 하고 또 태도를 변화시키는 혁신의 시작점이 바로 그 지점이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런데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조국 전 장관 사태 때문에 비난의 문자 폭탄이 오고 있지 않습니까? 박 의원님은 그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조국 장관 문제가 우리 최근에 아주 가장 치열하고 대립적이었던 사건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문제와 관계 없다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장관을 지키는 것이 왜 정치 검찰개혁의 핵심이었는지.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을 비난하고 쫓아내는 것이 왜 검찰개혁이었는지를 국민들은 잘 이해를 못 하고 계시는 겁니다. 오히려 사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완성,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이런 부분들에 더 집중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지금 그 문제를 성찰하는 자세로, 반성하는 자세로 좀 돌이켜봐야 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 의원님들의 의견은 그런데 실제 민주당 내 주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왜냐하면 180석을 모아줬는데도 그런데도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실망한 거다, 내지는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는 문제는 세금이지 조국 전 장관 사태나 검찰개혁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의견이 민주당 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입니까?
 
  • 정청래 "세금 문제 가장 커"…당내 분위기는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한참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요. 어쨌든 초선 의원들 52명이 모여서 발표한 입장문이 80명이 넘는 초선들의 어떤 의견의 합리적 중심이라고 생각하고요. 5명의 2030 초선들이 내신 부분도 저희가 반성과 혁신의 출발점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의견들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이 부분이 저희의 출발점일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의원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용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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