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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0.4%p 차, '진영 결집' 팽팽…투표장 견인 관건

입력 2021-04-01 19:54 수정 2021-04-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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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지난달 22일에 발표한 1차 조사 때와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정당의 지지율입니다. 그때보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국민의힘과 팽팽한 균형을 이뤘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지금 후보들의 지지율만으론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진영 선거'가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어서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민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차가 0.4%p차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21일 1차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1.4%p 줄고 민주당은 5.9%p 늘면서 틈이 크게 줄어든 겁니다.

선거 막판 민주당 지지층 결집이 시작된 걸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84.8%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끝까지 지지할 거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두 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들 사이에서 나온 지지후보 고수 의사는 이 평균보다도 높았습니다.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지지의사도 확고한 겁니다.

반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1차 조사 때 71.5%에 비해 열흘 만에 10%p가까이 줄었습니다.

따라서 각 당이 얼마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느냐에 남은 시간 전략을 다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봉신/리얼미터 수석부장 : 이번 조사 결과 두 정당으로 점차 강하게 결집하고 있는데요. 결국 지지자 모두를 실제 투표장까지 이끌어내는 조직력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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