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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해' 2021년 첫날…새해둥이, 우렁찬 울음소리

입력 2021-01-01 19:59 수정 2021-01-01 20:11

아기 예명은 '하트'…"코로나 끝나면 좋은 곳 데려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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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명은 '하트'…"코로나 끝나면 좋은 곳 데려갈래요"

[앵커]

2021년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거침없이 어둠을 밀쳐내고 있습니다. 멈춤의 시간에서 맞게 되는 새해입니다. 하지만 솟아오르는 해를 보면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땅이 지금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다시 깨닫습니다.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는 이렇게 한순간도 멈춰 있지 않습니다. 쉬지 않고 바이러스와 싸워나갈 것이고 꼭 그날을 되찾을 겁니다. 오늘(1일) 뉴스룸은 코로나19 시대에 울려 퍼진 새해둥이의 울음소리로 문을 열겠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5, 4, 3, 2, 1]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시각

한 병원 분만실 앞은 긴장감이 감돕니다.

[응애. 응애. 응애. 응애.]

우렁찬 울음소리가 복도를 가득 채웁니다.

의료진이 갓 태어난 아기를 아버지 품에 안겨줍니다.

3.4kg로 세상에 나온 남자아기의 예명은 하트입니다.

먼저 태어난 첫째가 동생을 사랑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어머나 하트야. 아이구.]

따로 마련된 방에서 할머니는 TV 속 손주를 어루만집니다.

[아이고 고생 많았어. 최고야. 고생했다.]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고마운 마음이 앞섭니다.

[김민정/첫 아기 할머니 : 지금은 같이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고, 또 신생아인데 더더욱이나 조심해야 하니까…]

언젠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가족 여행을 다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임상현/첫 아기 아버지 : (아내에게) 긴 시간 동안 너무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아기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없어진다면 좋은 곳 많이 데려고 다니면서 행복하게 키워주겠다고 말하고 싶네요.]

[앵커]

새해둥이의 돌 선물은 마스크 없는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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