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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바다 굳건히 지키겠다" 군 장병들의 새해 인사

입력 2021-01-01 08:48 수정 2021-0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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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새해 첫날 아침 떠오른 해도 전해드렸고 매해 늘 빠지지 않는 새해 처음 태어난 아기도 보여드렸고요. 지금 전해드릴 모습은 올 한 해도 대한민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군의 인사입니다.

이한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북한과 가까운 경기도 포천.

우리 군의 주력 K2 전차가 눈 덮인 산을 향해 사격 훈련을 합니다.

해가 지는 바다 위, 최신예 이지스함에서도 경계 작전은 이어집니다.

[장수아/해군 하사 : 2021년 새해에도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동해바다 위에선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하늘을 지킵니다.

조종사들은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 보입니다.

[이재수/공군 소령 : 공군은 새해에도 대한민국 영공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서해 북쪽 끝 백령도에서는 우리 해병대 장병들이 혹시 모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철책선과 해안을 점검합니다.

[최민규/해병대 상병 : 올 한 해도 해병대는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6.25 참전용사의 손자인 주한미군 올랜도 콜론 하사도 새해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올랜도 콜론/하사 : 모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를 보내길 기원합니다. 같이 갑시다.]

서욱 국방장관은 올해 첫 지휘서신에서 "어제도 이상 없었으니 오늘도 괜찮을 거라는 타성과 자기만족을 경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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