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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창초 6학년생 확진…교사·재학생 180여 명 검사

입력 2020-07-02 07:51 수정 2020-07-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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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가 학교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문창초등학교 6학년 학생 한 명이 어제(1일)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세 명의 학생이 감염된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학생 전체와 교직원들이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에 대한 검사도 오늘부터 진행됩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문창초등학교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어제 이 학교 6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학년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또 같은 학년 학생과 교사 18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거주자의 가족입니다.

지역 사회 감염이 이어지며 학생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1일 0시 기준 미성년 감염자는 902명으로, 한 달 새 9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어제) : 코로나19의 특징이 경증이면서 무증상 감염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사회 또는 학원 등 학교 밖 감염이 학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고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대전 천동초 사례 한 건인 '학교 내 전파'도 감염병의 학내 유입이 이어지면 또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학생 3명이 확진된 이후 진행된 천동초 5학년 등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에서 검사자 12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교생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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