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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확진 초등생 반 친구 감염…첫 '교내 전파' 의심

입력 2020-07-01 20:03 수정 2020-07-01 20:06

서울 동작구 초등생도 확진…학생·직원 180여 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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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초등생도 확진…학생·직원 180여 명 검사


[앵커]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걸로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대전의 초등학교에서 기존에 확진된 학생의 같은 반 친구가 감염된 겁니다. 서울 동작구의 초등학생도 감염이 된 걸로 확인돼서 18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등교를 중지한 학교는 어제(30일)까지만 해도 44개였는데, 이제 100개로 늘게 됐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광주시는 모든 초중고교의 등교를 2~3일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의 걱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엄마 손을 잡은 아이들이 선별진료소로 들어옵니다.

[아 더 크게, 잘 보인다. 그대로 있어.]

대전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사흘 전 5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확진 학생이 2명 더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5학년 학생 전체가 검사를 받는 겁니다. 

[대전천동초 학부모 : 등교하면서부터 아무래도 확산이 된 거잖아요, 애들이. 그거 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죠.]

새로 확진된 2명 중 1명은 다른 반이지만, 합기도 학원을 함께 다녔습니다.

서로 집에 놀러 가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같은 반 친구입니다.

같은 학원에 다녔지만 시간대는 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학교 안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학생과 교사로 인해서 교내에서 추가로 전파 사례가 확인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이게 처음 사례여서…]

대전시교육청은 천동초등학교가 있는 대전 동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돌렸습니다.

이 지역 중학교도 등교 인원을 30% 더 줄였습니다.

학교와 가까운 학원가에는 집합금지 명령도 내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사 모두를 검사할 계획입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18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 학교도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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