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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확진…우한서 3번 환자와 함께 온 중국인 여성

입력 2020-02-11 20:37 수정 2020-02-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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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오늘(11일) 한 명 더 늘었습니다. 3번째 확진자와 중국 우한에서 같이 온 중국인 여성입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스물여덟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세 번째 환자와 우한에서 입국했고, 25일까지 대부분 함께 다녔습니다.

세 번째 환자에게 2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세 번째 환자가 26일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중국인 여성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었고 지난 8일 격리가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검사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후 두 차례 이뤄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물여덟 번째 확진자는 격리 기간에 다른 치료를 위해서 일주일 간 진통소염제를 먹었습니다.

이 때문에 증상이 없는데도 다시 검사를 했다는 겁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약으로 인해서 증상이 숨겨졌을 가능성, 정확하게 확인을 해서 격리 해제를 하겠다는 방침으로…]

스물여덟 번째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의 어머니와 같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지난 달 29일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여전히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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