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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잠자리 먹이고 성희롱" 해병대 가혹행위 폭로

입력 2020-01-21 21:21 수정 2020-01-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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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여든넷의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씨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는 성대모사와 실향민의 아픔을 그린 콩트로 많은 사람들을 웃게 했습니다. 한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고인의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

2. 인천 아파트 건설현장서 베트남인 노동자 추락사

오늘(21일) 오전 인천 서구 원당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던 베트남인 스물 여섯 살 A씨가 60미터 높이 구조물 위에서 작업을 하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24층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을 해체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해병대 선임병, 신병에 잠자리 먹이고 성희롱"

신입 해병대원이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군 인권센터는 해병대 모 부대의 선임병이 전입한 지 사흘밖에 안 된 신입 해병대원에게 잠자리를 먹이고 성희롱을 하는 등의 가혹 행위를 해서 피해자가 중증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교수 1표=학생 500표"…강원대 총장선거 규칙 논란

강원대가 오는 3월에 치르는 첫 직선제 총장 선거를 앞두고 정한 규칙이 논란입니다. '교수가 던진 한 표는 학생 유권자의 5백 표와 같다'는 내용으로 강원대 교수회 주장을 따른 겁니다. 학생과 직원들은 반발했고 투표를 포기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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