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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그곳서 또 산불…새해맞이 인파에 긴장 고조

입력 2019-12-31 21:01

강원 동해안에 건조·강풍주의보 동시에 발효
해맞이 관광객 58만명 방문…화재 위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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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 건조·강풍주의보 동시에 발효
해맞이 관광객 58만명 방문…화재 위험 고조


[앵커]

오늘(31일) 새벽 강원도 고성과 강릉에서 잇달아 산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강원도는 지금 건조한 데다가 바람도 거셉니다. 오늘과 내일 6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동해로 몰리는 만큼 산불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30분쯤 강원도 고성군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한 데다 바람이 거세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약 2시간 만인 새벽 2시 40분쯤 큰 불을 껐습니다.

산림 0.5ha가 탄 걸로 집계됐습니다.

산불이 난 곳과 가까운 리조트에선 투숙객 300여 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엔 강릉시 죽헌동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인근 4가구, 8명이 한밤에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과 내일, 강원 동해안에 해맞이 관광객 58만 명이 몰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만큼 화재 위험도 높아져 산림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 양양군에서 일어난 산불은 관광객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됐습니다.

이 불로 축구장 138개와 맞먹는 산림 98ha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동해안 지자체와 산림당국은 혹시 모를 산불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화면제공 : 동해안산불방지센터·강원 고성군·강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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