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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례 한국당' 창당 공식화…비상 걸린 민주당

입력 2019-12-24 20:33 수정 2019-12-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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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면 즉시 '비례대표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비례대표 투표를 비례대표 정당에만 몰아주면 한국당은 의석수가 15석 이상 늘어납니다. 민주당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 정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김재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그동안 수없이 경고를 했지만, 이 법이 통과되고 나면 곧바로 저희들은 비례대표 정당을 결성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름은 '비례한국당'을 고려 중입니다.

이미 선관위에 같은 이름의 당이 등록돼 있는데 실제 비례한국당 관계자와 접촉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아예 새 이름으로 비례대표 정당을 만들 계획입니다.

지역구 후보는 한국당 후보를 찍고, 비례대표 후보는 '비례한국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효과는 큽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지역구 의석수에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을 적용해 가상으로 계산하면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 후에 약 109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득표를 모두 비례한국당 이름으로 한다면 15석 가량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역구 의석에 연동해 비례대표를 배분하는 선거법 개정안의 효과입니다.

당장 민주당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민주당이 비례당을 안 만들면 한국당이 거의 반을 쓸어간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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