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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황 내세우며…한국당, 5·18 망언 의원 징계 '미적'

입력 2019-05-08 09:44 수정 2019-05-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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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토요일이 5월 18일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입니다. 5·18 관련 막말한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던 자유한국당 하지만 이를 처리할 일정은 아직도 잡혀있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광주에 갔다가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받은 황교안 대표는 다시 광주에 가서 5·18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18 막말로 제명이 결정된 이종명 의원에 대한 처리 일정을 묻자 국회 상황을 내세웠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현재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조금 국회 상황이 정리돼야 될 것 같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5·18 징계 관련해서 혹시 추가적으로 뭐 할 말씀 없으신가요?) 이제 그만하죠, 네, 여기까지만 하시죠.]

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막말 파문을 일으킨 건 지난 2월 8일입니다.

본인이 주최한 국회 공청회에서 5·18을 '폭동'으로 지칭한 것입니다.

당 윤리위는 같은 달 14일 이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지만 제명안 의결을 위한 의총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3월 7일 '김경래의 최강시사') : (앞으로는 진행이 되는 건가요?) 예, 가급적 빠르게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이번주 안에 처리하겠다"며 구체적 일정까지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징계를 위한 일정은 잡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5·18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지칭해 지난달 19일 당원권 정지 결정이 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도 여전히 최고위원직 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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