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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잇단 추락 사고' 보잉 737맥스 유사점 발견

입력 2019-03-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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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잇단 추락 사고' 보잉 737맥스 유사점 발견

프랑스 항공 조사위원회가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보잉 737맥스 항공기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한 737맥스 항공기 사이에 명확한 유사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 에티오피아의 조사팀 모두가 두 사고 간의 유사점을 발견했는데요. 비행기를 공중에 띄워 날게 하는 힘인 '양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비행기의 날개가 바람을 받는 각도를 분석한 결과 두 사고기의 분석 자료가 거의 유사했는데요. 이 미묘한 각도 차이에 따라 비행기는 땅으로 곤두박질 칠 수도 있습니다. 향후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한편 미국 연방 항공청과 보잉이 해당 기종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2. 행사장 들어가려던 10대 3명 인파에 '참변'

아일랜드에서는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열린 행사에서 10대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행사장인 호텔 입구에 갑작스럽게 인파가 몰리면서 여기저기 부딪히고 넘어지며 아수라장이 된 것인데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10대 고등학생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이 어떻게 된 일인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소셜미디어 WARDROP_BEN)

3. 비행 중 여객기서 승객끼리 위험천만 '육탄전'

유럽 최대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여객기 안에서 승객 간에 혈투가 벌어지는 위험한 소동이 있었습니다. 승무원과 승객들이 말려보지만 두 남성은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그야말로 육탄전을 벌입니다. 한 남성이 맨발로 화장실에 가던 여성을 비난하자, 이 여성의 남자친구가 만취 상태로 발끈하고 나섰다가 싸움이 난것인데요. 결국 한 남성이 코를 물려서 피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목적지인 테네리페섬에 도착한 뒤, 두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라이언에어 측은 비행에 지장을 주는 것은 승객의 안전을 해치는 일이라며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4. 인도 카슈미르 산악 지대서 이색 '얼음 카페'

이곳은 인도령 카슈미르입니다. 황량한 산골짜기 한 가운데에 웬 얼음산이 솟아있나 했더니 알고 보니 이색 '얼음 카페'인데요. 메뉴는 뜨거운 음료와 전통 면 요리로 단출합니다. 자연적으로 생긴 이 얼음산은 물을 보관하던 장소였는데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자주 음식과 마실 것을 요구하기에 주인이 아예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들여놓고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산행하던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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