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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서비스수입으로 외국에 준 돈, 5개월째↓

입력 2019-03-18 08:30 수정 2019-03-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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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비스를 수입해 외국에 준 돈, 5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간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이렇게 되면 적자는 줄어들지만 또 그렇게만 볼 수 없는 부분도 있죠?

[기자]

서비스 지급은 작년 9월 이래 5개월동안 쭉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비스 지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행지급과 운송지급이 감소한 여파가 컸는데요.

여행지급은 작년 9월부터 쭉 감소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1인당 해외여행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운송지급 역시 줄었는데 "최근 수입 물량이 줄며 수입 화물에 대해 외국 선사에 지급하는 금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성 적자가 축소된다는 면에서 서비스 지급 감소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 둔화와 동반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서비스업 경쟁력 상승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반길만한 소식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는 통계수치를 보유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9개국 중 적자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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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월스트릿 저널이 S&P 500 소속 기업 가운데 132개 기업 CEO의 지난해 평균 총보수가 1240만 달러로 전년보다 6.4% 증가했다고 보도한 내용입니다.

평균 총보수는 우리돈을 140억 원 가량인데요, 월트디즈니 CEO가 전년보다 80% 늘어난 750억 원을 받았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관리비 비리가 있는 아파트에 서울시가 직접 관리소장을 파견한다고요?

[기자]

네, 정식 명칭은 민간아파트 공공위탁관리 2차 시범사업인데요, 서울시가 대상 아파트를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아파트 관리비 비리나 주민 갈등 등 말썽이 많은 아파트단지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관리소장을 파견해 관리 정상화를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가 5월 3일까지 공공위탁관리 신청을 받은 뒤 이후 심사를 통해 두 세곳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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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서울시설공단이 오늘부터 4월 26일까지 내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11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를 진행하는 도로는 1개 차선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에 부분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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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조금 전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성관계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 씨가 경찰에 2차 출석해서 밤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17일) 정 씨를 재소환해서 밤샘 조사를 벌인 뒤 오늘 새벽에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금명간 정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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