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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서울 1인당 도시림 면적 4.38㎡로 전국 꼴찌

입력 2019-03-12 09:10 수정 2019-03-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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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계속해서 미국에서는 북한에 경고와 대화의 메시지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가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요. 북·미 양측이 원하는 바는 이번에 알았고, 이제 북측이 어떻게 나올지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그러니까 공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거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 대사는 북미 양측은 서로 원하는 바를 분명히 파악했고 미국이 북한의 추가 협상에 대한 입장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현재 북미 양측이 모두 서두르기보다는 정상회담의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방안을 숙고하고 있는 시기라고 해석했습니다.

+++

다음은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서울의 1인당 도시림 면적은 4.3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였습니다.

생활권 도시림이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말하는데요.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서울의 5배가 넘는 24.22㎡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강원과 전북, 전남, 울산 순이었습니다.

최하위에 머문 곳은 서울과 경기, 인천 3곳으로 모두 수도권입니다.

가뜩이나 인구가 밀집한 데다 녹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심 재개발까지 진행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리고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 '전갈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피해가 어느정도인겁니까?

[기자]

브라질 전염병감시센터는 지난해 상파울루 주에서 전갈에 물린 사고가 3만 707건이 보고됐고,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시작한 뒤 30년여 만에 가장 큰 피해 규모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1∼2월에 상파울루 주에서 4,025건이 보고됐고 두 명이 숨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갈에 물리는 사고가 늘어나는 이유로 도시의 팽창과 천적 감소 등을 들고 있으나 뚜렷한 원인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전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가나 공공건물에 '앙골라 닭'을 풀어놓고 있습니다.

+++

끝으로 소 떼 공격으로 인명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오스트리아에서 관광객들이 지켜야 할 '강령'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달 소떼 습격으로 숨진 관광객 유가족에서 소주인이 6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자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오스트리아 정부는 소 주인에게도 주의 의무가 있지만 관광객들도 조심해야한다며 이번에 행동강령을 만든것입니다.

당국은 특히 소 떼가 관광객이 데리고 온 개를 보면 송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관광객들은 소떼가 덤벼들면 일단 개 줄을 놓아서 개도 달아나고 사람도 피할 수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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