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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오전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7-07-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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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초복입니다. 1년 가운데 더위의 기세가 강렬하다 이름 그대로 오늘 삼복더위가 예상이 됩니다. 요즘 대구는 아프리카 더위에 빗대 요즘 '대프리카'로 불리고 있죠. 오늘 무려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 더위는 각오를 좀 해야겠군요.

[기자]

더위의 기세가 맹렬합니다. 서울에는 밤사이 올들어 첫 열대야도 관측됐는데요. 작년보다 9일이나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지도 보시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로 더 강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이 낮 동안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밤에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 일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동안 공기가 무척 깨끗했는데, 오늘은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오전 중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방에서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자외선과 오존 농도 모두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이 지나고,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일부 내륙 지역은 가시거리가 5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오늘 전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33도, 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모레 금요일 오후부터는 밤사이 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이후 주말에는 다시 비 소식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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