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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동남부에선 열대성 폭풍 '신디' 비상

입력 2017-06-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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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남부에서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동남부에는 열대성 폭풍인 '신디'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신디'는 올해 세번째 폭풍으로, 현재 텍사스 동부 해안까지 이동했는데요.

영향권에 들어가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그리고 미시시피 주 해안에는 폭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알라바마 주에서는 폭풍에 날아온 파편에 맞은 10살 아이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 국립기상청은 신디가 몇시간 내에 내륙으로 이동해서 주말까지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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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중앙역에서 일어난 폭발물 테러 소식 어제(21일) 전해드렸는데요.

숨진 테러범은, 모로코 국적을 가진 36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이번 테러범이 테러와 관련해 당국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며 모로코 국적의 36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러 당시 범인은 못과 가스통이 든 폭발물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요.

두 차례 폭발을 일으킨 뒤 '알라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무장군인에게 달려들었고, 현장에서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검찰은 국적과 나이를 제외한 신상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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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선사 유적지 스톤헨지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스톤헨지의 중심축이 하짓날 떠오르는 태양의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해서 이곳엔 이 장관을 보기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몰려든다고 합니다.

계절이 반대인 호주에선, 밤이 가장 긴 동지를 기념해서 알몸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린 이 대회에선 영상 10도의 날씨에 1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강물에 몸을 던졌는데요.

수영을 마친 뒤엔 다함께 멋진 일출을 감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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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 허공에 두 살짜리 아들을 들어올려 사진을 찍은 알제리 아빠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은 이유, 페이스북 '좋아요' 숫자를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좋아요 1000개를 못 받으면 아이를 떨어뜨리겠다고 적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법원이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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