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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7-04-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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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하늘을 뒤덮은 황사와 미세먼지 가득한 거리. 고개를 들면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연파랑의 봄 하늘을 우리는 언제부턴가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요 며칠 마치 휴가처럼 주어진 부서질 듯 깨끗한 공기와 맑은 하늘로 이제 곧 다시 닥칠 미세먼지가 더욱 두려워지는 요즘, 누군가는 이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it was our sky

잃어버린 하늘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과거에 촬영한 하늘, 찰나의 순간에 발견한 하늘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기 시작한 겁니다.

현재형이 아닌 과거형이 사용된 문장은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 몇 장 찍는다고 해서 뿌옇게 덮인 하늘이 걷히진 않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기억하고 원한다면, 언젠가는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의지를 그들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It was our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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