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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195만 촛불…부상·연행자 없어

입력 2016-12-03 20:46 수정 2016-12-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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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취재기자와 함께 현재 집회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백 기자, 현재 집회 참가 인원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저녁 7시 30분 현재 주최 측이 집계한 인원은 서울 150만, 지역 45만으로 총합 195만 명 수준입니다.

동서로는 서대문 방향에서 종각역까지 그리고 남북으로는 효자치안센터부터 길게는 남대문까지 시위 인력들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서울이 150만이라고 했죠, 150만이면 지난번 같은 경우 서울에 집중해서 집회를 했고, 오늘 같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분산돼서 하는데, 지난주와 비교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서울과 지역을 합쳐서 195만이라는 숫자는 지난 5차 집회 190만 명보다 5만 명 정도 근소하게 많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시위 인원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최종집계인원으로는 더 늘어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지난 5차 집회보다 5만에서 10만 이상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매번 경찰 추산 인원하고, 주최 측에서 하는 이야기하고는 완전히 달랐는데, 경찰추산 인원은 오늘은 집계가 안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집계 방식을 바꿔서 가장 최대 인원이 있는 순간을 잡아서 1~2번 정도 발표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집계 숫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주 5차 집회의 경우에는 27만~30만 명 정도를 말했는데, 서울에 150만 명 이상이 모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5배 정도 차이가 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앞서 여러 번 전해드렸지만, 청와대 100m 앞까지 집회, 행진이 허용됐죠?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아직도 남아있는 거죠?

[기자]

앞서 김태영 기자가 전해온 소식으로 보면, 원래는 일몰 전까지만 효자치안센터에서 집회를 이어가야 하지만 지금도 많은 인원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앵커]

5시 30분까지는 100m 앞 지점, 그리고 야간에는 200m 지점까지 계속 허용되고 있는 거죠?

[기자]

200m 지점인 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도 10시 30분까지는 집회가 합법적으로 허용된 상태입니다.

[앵커]

오늘이 6차 집회인데, 이전 집회에도 사고나 부상자, 연행자 없었는데, 오늘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취재기자들의 말을 현재까지 부상자나 연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150만이 서울이 모여있는데도 부상자나 연행자 없이 평화롭게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김태영 기자 이야기로는 3차 대국민 담화 이후에 격앙된 민심이 김태영 기자가 매주 나가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 100m 앞 지점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있다,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않습니까?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오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100m 지점에서 시민들이 계속 구호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고, 경찰도 이에 대해서 특별한 무리한 물리력을 동원해서 밀어내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에서 들어오는 상황을 보면서 잠시 후에 다시 한번 정리를 하죠. 백종훈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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