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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혹 확대되자 뒤늦게 이화여대 '반쪽 감사'
입력 2016-10-31 21:30
수정 2016-11-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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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화여대에 대해 교육부가 뒤늦게 특별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발견되면 입학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긴 하지만, 정씨를 봐준 대가로 이화여대가 정부 지원사업을 싹쓸이했다는 의혹은 감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 감사요원들이 이화여대에 마련된 특별감사실에서 자료검토를 시작했습니다.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와 관련 의혹에 대한 집중 감사가 진행됩니다.
정씨가 고3이던 2014년 체육 특기 대상에 승마를 포함해 23개 종목으로 늘렸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 9월 말입니다.
이후 한 달간 입학과 학점 취득 과정에서 각종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쏟아졌고, 이 때문에 최경희 전 총장이 사퇴까지 했지만 교육부는 뒷짐만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JTBC 보도로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게이트 수준으로 확대되자 뒤늦게 감사에 나선 겁니다.
그나마 이화여대가 지난해 각종 정부 사업을 싹쓸이한 것이 정씨를 봐준 대가가 아니냐는 의혹은 감사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교육부가 책임질 사안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서울교육청도 정씨가 졸업한 고등학교에 대한 정밀 감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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