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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각국 국기 본떠…올림픽 태권도복 '변신'

입력 2016-07-25 21:21 수정 2016-07-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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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국 국기 본떠…올림픽 태권도복 '변신'

다음 달 리우올림픽에서 사용할 태권도 컬러 도복이 공개됐습니다. 스페인과 이란 등 20개 나라 선수들은 국기 문양을 본뜬 도복 바지를 입을 예정입니다. 다만, 한국 선수단은 종주국으로서 전통을 이유로 기존의 흰색 도복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2. 리모컨 조종…'윷놀이 사기' 도박단 검거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소형 자석을 넣은 윷가락으로 윷놀이 사기 도박을 벌인 63살 김모 씨 등 5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거제시 폐주차장에 설치한 도박장 바닥에 전선뭉치를 갈아 전류가 흐르게 만든 뒤, 윷가락을 던질 때 리모컨으로 조종해 윷이나 모가 나오도록 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8명으로부터 1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주택가서 흉기 인질극…주민·경찰 다쳐

오늘 새벽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인질극을 벌인 37살 남성 최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20대 여성 장모 씨 집에 침입해 장씨와 이웃집 4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또 다른 이웃인 70대 여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부상을 입혔는데, 경찰은 최 씨가 장 씨의 어머니와 아는 사이란 점을 파악하고 원한에 의한 범행인지 조사 중입니다.

4. 대구서 폭발물 의심…군·경찰 출동 소동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대구 중구의 도심 공원에서 폭발물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가방을 열어 확인한 결과, 종이만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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