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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사이트' 해킹 후폭풍…신상 공개 회원 2명 자살

입력 2015-08-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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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불륜 조장 사이트인 애슐리 매디슨의 회원정보가 공개됐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회원정보가 공개되자 갈취와 협박 등 범죄가 잇따르고, 캐나다에선 회원 두 명이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애슐리 매디슨의 본사가 있는 캐나다에서 이 사이트의 회원 두 명이 해킹 사태로 인해 자살한 걸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측은 해킹 이후 신상 정보를 삭제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각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선 유명 리얼리티쇼의 스타에 이어 지방검사도 가입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에 나섰습니다.

[제프 에쉬튼/플로리다주 지방검사 : 이번 일로 부인과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백악관과 국방부 직원을 포함해 공무원 추정 회원이 1만5천여 명에 이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해킹 피해를 본 회원들을 대리해 캐나다 법무법인 2곳이 애슐리 매디슨을 상대로 7천억원대 집단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경찰의 요청으로 미국 연방수사국 FBI까지 수사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누가 해킹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아무런 단서조차 찾아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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