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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0명당 일자리 114개…일본에서는 '골라 간다'

입력 2015-03-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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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일본은 한국과 정반대인 상황입니다.

일자리가 예년보다 많아지다 보니 대졸 예정자들은 더 좋은 회사를 고르기 위해 발로 뛰고 있습니다.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합동 기업설명회에는 내년 3월 졸업 예정자 3500명이 몰렸습니다.

신입 사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양복과 검정 치마정장 차림의 남녀 대학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두세 곳의 합격 통지를 받은 뒤 더 좋은 조건을 찾아 나선 참가자도 있습니다.

[내년 대학 졸업 예정자 : 지난 여름부터 (기업) 인턴십에 참가하고 가을, 겨울에도 참가했는데 (구직 기간이) 길어졌어요.]

취업 정보회사 디스코의 조사 결과, 1236개 기업 가운데 내년 졸업예정자를 올해보다 더 많이 뽑겠다는 곳이 29%나 됐습니다.

돈을 풀어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린 덕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업들이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겁니다.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 : 학생들을 상대로 홍보를 오랜 기간 충분히 하고 밀도 있게 접촉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일본 고용 시장은 구직자 100명 당 일자리가 114개로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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