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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대표·사고 당일 해경 근무자 등 소환 예정

입력 2014-04-29 07:11 수정 2014-04-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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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검찰은 오늘(29일) 오전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상황,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완 기자, (네, 서해해양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청해진 해운에 대한 수사,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은 지금까지 12명의 청해진해운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는데요.

오늘 오전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대표의 횡령, 배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인 '7인방' 중 1명인 만큼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과도 무관치 않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이른바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김 대표는 2010년부터 2년간 세모의 감사를 맡았고,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의 감사를 지내다 최근 물러났습니다.

검찰은 청해진해운이 선상에서 면세유를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킨 의혹과 관련해 김 대표에게 탈세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압수수색한 자료 분석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목포해경과 전남소방본부 상황실을 압수수색 했는데요.

압수한 자료는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 녹음 파일 등입니다.

압수수색에 걸린 시간은 목포해경이 5시간, 전남소방본부는 2시간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요.

압수한 물품을 목포해경에 있는 임시 사무실 대신, 광주지검 목포지청으로 옮겨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해 사고 당시 상황실 근무자들이 업무를 소홀히 했는지, 신고를 받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고 당일 오전 8시 52분 단원고 학생 최 모 군은 119로 세월호 침몰 사실을 신고했는데요.

신고 전화를 받은 전남소방본부는 2분 뒤 해경으로 전화를 연결했지만, 해경은 학생에게 위도와 경도 등을 묻느라 시간을 허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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