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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일 한국 찾는다…북핵실험 저지 방안 등 논의

입력 2014-04-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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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25일) 오전에 우리나라로 건너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오후에 예정돼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열립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를 점검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북핵, 그리고 북한 문제 그리고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논의가 이뤄질 계획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전 방안이나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 문제 등 경제현안도 주요 의제가 될 걸로 보이는 가운데, 한·미·일 3각 동맹의 복원을 바라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오바마 미 대통령은 한국전쟁 때 미군에 의해 반출된 대한제국 국새 등 인장 아홉 점을 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도 표시할 예정인데, 방식은 아직 미정입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오는 26일 양국 경제인들과 조찬을 함께 하고 한·미연합사령부 등을 방문한 뒤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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