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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오바마도 "깊은 위로 전한다"…각국 지도자들도 애도

입력 2014-04-21 13:37 수정 2014-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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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 지도자들도 속속 애도의 뜻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달라이 라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잇따라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우리 정부에 보낸 위로 전문에서 "특히 많은 희생자가 어린 학생이어서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영국 국민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와 실종자, 그 가족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며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공식 한국사무소를 통해 "너무나 많고, 너무나 어린 생명을 잃은 가족과 친구의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의 비극"이라며 "그들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고 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청와대로 전문을 보내 "대통령과 희생자 가족, 한국 국민에게
충심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일 트위터에 "한국의 여객선 참사 희생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달라"는 글을 올렸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지난 17일) : 선박 침몰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유가족과 한국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비극에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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