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가 방송 10회 만에 동시간대 비 지상파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인 5.0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 밤 11시,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의 11회 녹화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에 대해 토크를 벌이던 중 탤런트 조민희의 붕어빵 딸 권영하(16) 양이 "체벌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엄마는 체벌이 아닌 폭력을 행사한다."라고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권영하(16) 양은 똑 부러진 말솜씨로 "엄마는 화가 나면 신고 있던 슬리퍼, 과자봉지, 휴지 등등 손에 집히는 것을 전부 던지신다."고 폭로했다.
딸 영하 양의 폭로에 엄마 조민희는 "집안에서 내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혼내려고 하면 애들이 코웃음 치고 도망가기도 하고, 내 딸은 내가 던진 슬리퍼를 손으로 받고서 '엄마 나 여자 친구들 중 구기 종목 1등이야'라며 날 놀리는 듯 말한다."고 하소연 했다.
한편, 조민희 남편 권장덕은 지난 JTBC '유자식 상팔자' 9회 방송에서 "아내(조민희)와 딸 영하가 싸우는 걸 보면 마치 언니와 동생 같다. 아내는 감성적, 딸은 이성적이라 늘 아내가 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JTBC '유자식 상팔자'팀에서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전국 12~19세 사춘기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라는 주제에 대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친 청소년(66.7%)이 '필요 없다'라고 답한 청소년(33.3%)보다 훨씬 많았다.
JTBC '유자식 상팔자' 11회 방송은 오늘(13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