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후보자 8명 인사청문회 스타트…여야 진검승부 불가피

입력 2014-07-07 08: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7일)부터 줄줄이 열립니다. 특히 이번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는 청와대 업무보고까지 예정돼 있어 여야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고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장관급 후보자 8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진행됩니다.

우선 오늘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모두 8명의 후보자들이 청문대에 섭니다.

이들 가운데 야당이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은 김명수 후보자와 이병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가장 뜨거운 검증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새정치연합은 이들 두 후보자에 더해 '+α 낙마'를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국민의 눈높이에서 한참 떨어진 몇몇 후보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끝까지 청문회에 나오겠다면 유리알 검증을 통해 지명의 부당함을 밝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당리당략에 기초한 공세를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검증되지도 않은 바를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고 두명 플러스 알파 낙마를 운운하는 편견과 당리당략에 기초한 공세를 중지하시길 바랍니다.]

안대희·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연쇄 낙마 파장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정치적 타격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국조특위도 이번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10일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논란 끝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야당이 청와대 책임론을 제기하며 총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2기 내각 인사청문회 정국 시작…후보자별 주요 쟁점은? 잇단 의혹에도 버티는 김명수 후보, 2기 내각 바람막이? [단독] 김명수 후보자, KCI급 논문 중 5건 '유령논문' 의혹 [단독] 정종섭 후보자, 교수 재직하며 3억대 대외활동 수입 [시사썰전] 장관님은 땅을 사랑해? 투기문제로 낙마한 사례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