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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말기암 아버지 숨지게 한 남매에 실형

입력 2014-03-04 12:57 수정 2014-05-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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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김수산 캐스터

◇정관용-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말기 암으로 고통받는 50대 아버지를 목졸라 숨지게 한 남매가 있었죠. 결국, 실형이 선고됐네요.


◆김수산- 네, 그렇습니다. 재판부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매에게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말기 암으로 고통에 시달렸던 아버지는 남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수차례 말했던 것으로 알려주었는데요. 피고인들은 살해가 아닌 안락사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내일 죽는 사람이라도 오늘 죽으면 살인이라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안락사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 반응 함께 보시죠. 아버지만큼이나 고통스러웠을 가족을 향한 잔인한 판결이다. 또 본인으로 인해 전과자가 된 자식들을 뒤로하고 편히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 그만 안락사를 허용했으면 좋겠다 등 이렇게 판결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락 사제도 허용을 주장하는 반응도 있었고요. 또 안타까운 사례지만 법은 법이고 살인은 살인이다. 추후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 만큼 어쩔 수 없다는 판결이었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수산-월급쟁이만 봉이라는 인식을 반드시 개선하겠다,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화제입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어제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금을 다 내면 바보, 월급쟁이만 봉이라는 이 불편한 현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월급생활자 300만 명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추가로 낸 것으로 나타나서 네티즌들의 불만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살펴볼까요. 말장난일 뿐 결국 세금 더 걷겠다는 말로 들린다. 월급쟁이 세금도 더욱 촘촘하게 거두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월급 조금 받는 사람은 세금 다 떼 가버리고 살기가 어렵다는 반응 또 역대 장관과 국세청장이 입에 달고 살던 얘기라 이번에야말로 지켜질 수 있을지 말 믿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또 정말 국민이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이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김수산-누나만 믿어, 형아만 믿어 라고 적힌 이색 광고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만든 재치 있는 광고판. 근육질 남녀 경찰관의 팔뚝에 그네를 설치해 직접 탈 수 있도록 직접 제작했는데요. 경찰의 강인하면서도 든든한 이미지를 전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이색 광고판 네티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요? 직접 그네도 탈 수 있다니 누가 아이디어 낸 건지 잘 만든 것 같다, 여경의 팔근육이 대단하다, 눈에 확 띈다며 광고가 참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반면 홍보만 하지 말고 믿게끔 해 달라. 믿을 테니 그 믿음에 꼭 답을 달라며 광고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든든한 경찰이 되어 달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기발한 광고만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신뢰받는 경찰의 모습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NS 라이브 김수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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