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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카불 대학서 무장반군 공격…20여명 사상

입력 2016-08-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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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아메리칸 대학이 무장반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녁, 카불 아메리칸 대학 주변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무장반군이 강의실을 향해 총을 쏜 뒤 수류탄을 터뜨려 최소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당했는데요.

경찰 특별기동대가 출동해 학교 주변을 차단한 채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 대학의 교직원 2명이 납치된 지 2주 만에 발생했는데요.

공격을 감행한 무장반군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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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 에어랜더10이 두 번째 시험비행에 나섰다 추락해 파손됐습니다.

가스를 채운 비행선으로 높이 26미터, 길이 92미터의 세계 최대 항공기 에어랜더10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영국 런던 북부 카딩 비행장에서 두 번째 시험비행에 나섰다 착륙 시 급강하하면서 기체가 파손됐는데요.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비행선과 헬리콥터, 비행기를 섞은 형태의 에어랜더10은 한 번 이륙하면 2~3주 동안 공중에 머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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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우정국이 다음 달부터 우편물 배달에 집배원 대신 로봇을 투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만나보시죠.

바퀴 여섯 개가 달린 조그만 상자가 어딘가로 향합니다.

에스토니아 로봇 개발 업체가 만든 배달 로봇인데요.

9개의 카메라와 4개의 동작 감지 센서, 그리고 GPS장치가 장착돼 있어 입력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물건을 10kg까지 실을 수 있고, 최대 6km까지 이동할 수 있는데요.

스위스 우정국은 다음 달부터 이 로봇으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시범 사업에 들어가 3년 내로 실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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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배우는 영화 '헝거게임'의 주인공 제니퍼 로런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로런스는 지난 한 해 5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둬
2년 연속 여배우 수입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로 369억 원을 벌어들인 멜리사 맥카시가 2위, 3위는 280억 원의 수익을 올린 스칼렛 요한슨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중국의 판빙빙이 190억 원으로 5위에 올라 전 세계에서 중국 영화산업의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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